안녕하세요
다람쥐구 입니다. ^__^
오늘 날씨가 흐린 게 나가보니
쌀쌀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식단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최대한으로 안 먹으려고 하는데,
가끔 정말 빵이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빵순이인 저는 매일매일...)
산책을 하다가 먹어도 죄책감이 덜 느껴질 거 같은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를 발견해서
사 먹어봤습니다 ㅎㅎ
자전거가 있는 풍경
주소: 경기도 파주시 쇠재로 133
제가 사 온 것은 바질 샌드위치입니다.
카페 밖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에는
5,500원이 적혀있었는데,
가격이 올랐는지 들어가서 결제를 해보니
6,000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채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죠 ㅠ.ㅠ
배달의 민족 등 어플로도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많아져서
오후 3시~4시 이후가 되면
재료가 소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ㅠ.ㅠ
드실 분들은 미리!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바질향이 화악- 났습니다.
그런데 포장 보이시나요?!
정말 식빵이 얇아 뭉개질 정도로
안에 재료를 가득가득 넣어주십니다.
저는 적양배추를 정말 안 좋아해서
파리바게트 샐러드에서도 적양배추는 골라내고 먹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바질과 양상추, 햄, 치즈 등과
다 잘 어울려서 그런지
제가 적양배추를 먹을 때 느꼈던
쓴 맛과 뻣뻣한 맛을 못 느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사면서도 조금 불안했는데
건강한 맛은 물론이고,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아삭 식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만들어놓은 샌드위치를 파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만들어주시는 거라
양상추가 더 싱싱하게 느껴졌습니다
요즘 햄버거 매장에서도 토마토가
빠지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 샌드위치에는 토마토가
두껍게 썰려서 들어가 있습니다 ㅎㅅㅎ
빵이 토마토 두께보다 얇아졌네요 ㅋㅋㅋ
이미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카페라고 합니다 호오
처음엔 샌드위치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라고 생각했지만,
재료를 보니 가성비 충족하는
샌드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한 개만 먹어도 좀 배가 불러왔는데
두 개 다 먹으니 배가 차서
식사대용으로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단 조절하다가 샌드위치 생각나면
좀 멀더라도 가서 또 한 번 가서
사 오고 싶은 샌드위치인 듯합니다 ㅎㅎ
(샐러드만 먹기는 질릴 수도 있으니...!)
https://g9-story.tistory.com/16?category=886808
날씨가 끄물끄물~..
이제 정말 날씨가 추워져서
패딩을 슬슬 꺼내야 할 것 같아요..ㅋㅋ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사 먹고 쓰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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