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다락 가로수길) 데이트하기 좋은 가로수길 파스타 맛집

안녕하세요

다람쥐구 입니다

 

서울에 나갈 일이 잘 없는데

문득 너무 가고 싶은 거 있죠?!

 

그래서 아침부터 준비해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로수길이랑 고속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

을지다락 가로수길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29 신성빌딩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1:10

(평일 브레이트 타임 15:10 ~ 16:30)

 

 

제가 다녀온 가로수길에 있는 "을지다락"은

2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평소 2층에 있는 음식점을 간 기억이 없는 저는

2층을 잘 살피면서 다녔어요 ㅋㅋㅋ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공간이 굉장히 작아서

2-3명 타면 더 못 타겠더라고요

 

2층이니까 운동 겸 걸어 올라갑니다!

 

 

처음엔 그냥 벽에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여기 아니면 들어가는 입구가 없어서

뭐지..? 싶었답니다..ㅎㅎ

 

예쁜 문구를 읽으면서 기분 좋게

들어갔습니다 :D

 

 

 

들어가면 오른쪽에 이렇게 예쁜 포토존이 있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 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복잡해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ㅋㅋㅋ

 

인스타용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은

찍고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화장실까지는 잘 안 찍는 편인데

"을지다락"의 화장실은 깨끗하기도 하고

화장실마저 예쁘게 꾸며놓아서

세면대 부분만 찍어보았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 가서 화장실이 더럽거나

이용하기 불편하면 정말 싫잖아요

 

"을지다락"은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ㅎㅎ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과

식기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릇과 수저 냅킨, 물티슈까지

꼼꼼하게 주셨어요

 

먹으면서 느꼈던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숟가락과 포크가 꽤 무거웠다는 점이었습니다..

 

뜬금없는 포인트지만 저는 손목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서

핸드폰도 손에 잘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닌데

수저가 무거우니 먹으면서 힘들더라고요 ㅠ.ㅠ

 

 

 

"을지다락"은 체인점으로

음식점의 이름답게 을지로에 처음으로 생겼고

강남, 도산공원, 여의도 등에 있다고 합니다

 

서울 구경할 겸 다른 지점도 가보고 싶네요 :)

 

 

메뉴는 아주 많지 않지만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그 오므라이스도 있고,

기본적인 파스타, 스테이크와

파스타집에서 본 적 없던 샥슈카까지 있더라고요!

 

예전에 집에서 직접 해 먹어 봤었는데

음식점의 맛이 궁금해지네요 ㅎㅎ

 

사이드 메뉴도 있고 음료와 와인까지 있으니

연인과 데이트하거나 친구랑 왔을 때

와인 한 잔 해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자리는 대부분 2인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꽤 넓었습니다

 

안쪽에는 4인 테이블도 있고,

제가 앉았던 자리 뒤 쪽으로는 6인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임으로 와도 다 앉을 수 있겠죠?

 

 

물은 셀프로 직접 떠 마셔야 됐는데

일반 물과 레몬 물이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맹물도 잘 마시지만

레몬 물을 좋아해서 레몬 물로 2잔 떠갔습니다 ㅎㅎ

 

더 필요한 휴지나 물티슈도 여기서 셀프로

더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라

저는 오히려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드디어 나온 음식!

첫 번째로는 매콤 크림 파스타입니다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메뉴인 파스타라

안 시켜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딱 매콤한 크림이라

크림으로만 먹었으면 느꼈을 느끼함을

매콤함이 다 잡아줘서 질림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간다면 매콤 크림 파스타는

또 주문해서 먹고 싶네요 ㅎㅎ

 

 

두 번째 음식도 "을지다락"의 시그니처 메뉴인

다락 오므라이스입니다

 

"을지다락"에 처음 온 거라 왠지

시그니처 메뉴로 시켜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오므라이스 반 가르는 모습을

많이 봐서 저도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하지만

"을지다락"은 오므라이스를

직접 반으로 갈라주셨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자르기 전에 먼저

동영상 찍으시겠냐고 물어봐주시더라고요!

 

이런 센스에 정말 감탄!!

 

덕분에 한 손으로는 자르고

한 손으로는 찍을 뻔 한 장면을

편하게 예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비주얼이 진짜 대박...

 

안에 계란이 정말 정말 부드러웠어요

밥이랑 먹으니까 촉촉하고 부드럽고..

 

소스랑도 잘 어우러져서 같이 섞어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건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걸까..

저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허허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을지다락"

 

다음번에는 다른 지점에 가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제 낮에도 나름 시원한 가을 날씨가 되었는데

서울 나들이하면서 맛있는 식사 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