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행동 기회 소득 앱으로 지역화폐 현금 받기
요즘 물가 너무 비싸지 않나요? 집에서 밥 먹기 싫을 때 밖에서 사 먹고 싶은데 음식값이 점점 올라서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동네에서 뭔가를 사 먹거나 필요한 걸 살 때 지역화폐를 활용하곤 합니다.
금액을 충전하면 그 금액의 10%를 추가로 더 주기 때문인데요.
10%도 너무 좋지만, 어쨌든 내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래도 뭔가를 사 먹기엔 부담이 되는 건 똑같습니다.
요즘 환경 문제도 심각하잖아요. 그래서 경기도에서 환경을 위해 기여한 행동이 있다면 지역화폐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기후행동 기회 소득이라는 걸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 소득?
우리가 걸어 다니고 출퇴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카페에 가서 텀블러를 이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행동을 보상해 주는 정책입니다.
경기도에서 하는 정책이다 보니 경기도민만 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나라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은 좋은 건 많지만, 하나같이 신청하는 것도 어렵고 필요한 서류도 많아서 하다가 중도 포기한 적이 정말 많습니다.
지원하는 건가요?
다행히도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 소득은 경기도민이면서 나이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역화폐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없다면 지금이라도 발급받으세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플레이, iOS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 소득이라고 검색하고 어플을 다운로드만 하면 끝입니다.
회원가입
회원가입을 누르고 하라는 대로 진행하면 가입이 완료가 되고, 맨 마지막에 기후동행 서약이라는 게 있는데 이거에 동의를 하면 5,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할 때 경기도민 인증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한데,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건 없고 어플에서 자동으로 연결을 해줘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리워드 받는 방법
화면 하단에 보면 가운데에 활동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들어가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볼 수가 있는데요. 여기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에 들어가서 신청해 주면 그때부터 시작이 됩니다.
저는 걷기와 대중교통을 먼저 신청해 줬는데요.
각 분야마다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르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걷기 리워드 받기
- 8,000보를 걸으면 400원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 전월 대비해서 달성 건이 많으면 추가로 500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 하루 최대 400원까지 가능하고, 추가 리워드를 포함해서 한 달에 최대 12,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걷기 리워드를 참여할 때 주의할 점은 걸음 수가 확인되어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안드로이드는 신체활동 권한 동의, 아이폰은 운동 토글 활성화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워치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쉽게도 워치에 기록된 걸음수는 측정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중교통 리워드 받기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를 찍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대신 어플 안에 카드를 등록해야 해당 번호를 인식해서 횟수에 등록이 돼요.
어플 첫 화면에 보면 카드 등록하는 버튼이 있고,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카드의 번호만 입력해 주면 등록이 됩니다.
교통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상관없이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해 주세요.
매달 데이터를 확인해서 다음 달에 적립을 해줍니다.
7월에 이용한 거는 8월에 리워드가 적립이 되는 거죠.
1회 이용하면 300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걸음과 동일하게 전월에 비해 이용 횟수가 많으면 추가로 500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에 대한 리워드 적립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활동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점은 2024년 모든 실천 활동을 통해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대 리워드는 30,000원이라는 점입니다.
하반기 시작이라서 3만 원까지 가능한 거 같고, 내년에도 계속 시행한다면 1년에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최대 6만 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역에 맞는 지역화폐로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저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 걸어서 1시간 정도는 대부분 걸어 다니고, 부득이하게 버스나 전철을 타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k패스를 만들어 놓고 횟수까지만 최대한 타는 편인데요.
달마다 큰 금액을 리워드로 받는 건 아니더라도 어차피 걸어야 하고 어차피 대중교통을 타야 한다면 챙겨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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