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부모님 용돈 얼마 드리는 게 적당할까?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선물을 고르기가 어려워서 가장 고민할 필요 없는 용돈을 드리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용돈을 드리려고 하니 얼마를 드려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다른 사람들은 용돈 기준을 어느 정도로 잡았는지 보면서 부모님께 드릴 용돈을 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금액을 드려야 할까요?
2024년 어버이날 용돈 예산 및 선물 트렌드를 조사해 보니, 평균 예산을 33만 6천 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평균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 상황을 먼저 살펴보고, 부모님의 상황을 함께 고려해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평균 용돈은 약 34만 원이 나왔는데요. 자신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부모님이 여유가 되지 않으신다면 이 금액보다 더 챙겨드릴 수도 있겠죠. 반대로 자신이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죄송한 마음이 들겠지만, 평균 예산보다 적게 드릴 수 있습니다. 용돈의 금액으로 부모님이 실망하지 않으실 테니 죄송한 마음은 들겠지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용돈으로 많이 못 드릴 것 같아서 작은 선물로 대체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뭘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돈이랑 선물을 같이 드려야 될까요?
용돈만 드리려니 뭔가 정도 없어 보이고 신경 쓰기 귀찮아서 그러는 것 같아 보이는 인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부모님은 아실 거예요. 그럼에도 본인이 그 부분이 신경 쓰인다면 간단한 꽃다발이나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식사 대접, 건강식품 등을 함께 드리는 것도 좋겠죠?
용돈으로 많이 못 드릴 것 같아서 작은 선물로 대체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뭘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해드리고 싶은 자식 마음이지만, 무리해서 준비하는 건 부모님도 원치 않으시기 때문에 자신이 준비할 수 있는 만큼만 준비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요즘은 부모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이어리 같은 것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부모님이 뭘 하고 싶으셨는지 어떤 걸 좋아하시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함께 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선물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금 vs 상품권 vs 카드
용돈으로 드릴 수 있는 건 현금, 상품권, 카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어떤 걸로 드리는 게 좋을까요?
현금
부모님이 가장 사용하시기 좋은 건 현금입니다. 물론 혼자서 쇼핑을 자주 다니시거나 갖고 싶은 게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현금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그러시는데 현금으로 드리면 잘 사용을 못하십니다. 자식들이 힘들게 번 돈을 어떻게 쓰냐며 다 모아두고 계신 걸 보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중에 봤을 때 이게 어떤 용돈으로 받은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품권
이왕이면 어버이날인만큼 선물도 백화점에서 사실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상품권으로 드리면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안 쓰고 모아두실 수 없기도 하니 저는 상품권으로 드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점이라면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는 건데 백화점으로 가장 많이 가는 곳인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으로 드린다면 웬만한 브랜드는 모두 입점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걸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카드는 뭔가 용돈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에 남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카드를 드리면 금액적으로 정해지지 않으니 더 편하게 선물을 고르시게 할 수는 있겠지만, 카드로 사드리는 건 다른 날에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본인이 카드가 편하다면 카드로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것
부모님 나이가 있으시다면 정년퇴직은 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나이가 드시면서 아픈 곳도 많아지고 하다 보니 병원비나 생활비 부담을 갖고 계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직접적으로 말을 하시지 않을 테니 부모님 뵈러 집에 자주 가면서 살펴보고 그에 맞게 용돈을 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형제자매가 있다면 함께 모아서 드릴 수도 있죠. 그러면 금액 부담이 조금 덜 해지고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금액은 커지니까 서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더 자주 본가에 방문하는 게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 싶네요. 어디 아프신 곳은 없는지, 생활은 괜찮으신지 등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챙겨야 할 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라면서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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