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냉방병 증상 및 예방법
올해 너무 덥죠..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날씨입니다.
요즘 재채기와 콧물을 달고 사는 중인데요.
처음에는 여름 감기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최근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계속 에어컨 바람을 쐬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에어컨은 그렇다치고 편의점 뒷쪽에 음료 넣는 냉장고가 있는데 거기가 정말 추워요.
그래서 찾아보니 냉방병인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보니 코로나는 아닐까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둘의 차이는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냉방병이 맞았기 때문에 냉방병 증상은 어떤 게 있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재채기, 콧물, 코막힘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이에요.
콧물이 진짜 많이 나는데 특히 더운 곳에 있으면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흐르다못해 뚝뚝 떨어지는 지경까지 옵니다.
그리고 추운 곳으로 옮기면 콧물이 마르면서 코가 건조해져요.
그러다가 잘 때는 코가 한 쪽씩 막히기 시작합니다.
이 세 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보여져요.
증상이 이렇다보니 코감기와 비슷해서 냉방병인지 감기인지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다음 증상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2. 몸이 으슬으슬함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다가 추운 곳에 들어갔다가 다시 따뜻한 곳으로 나오기를 반복하다 보니까 증상이 점점 심해졌어요.
이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다보니까 긴팔을 입고 일을 했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추웠고, 에어컨을 벗어나서도 몸이 추운게 지속되었습니다.
몸에 계속해서 찬기가 남아서 몸이 으슬으슬 춥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두통 또는 근육통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보면 두통과 근육통까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속 추운 곳에 있다보면 몸이 경직되면서 목이나 어깨, 등에 근육이 뭉치면서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갑자기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을 예방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그럴때는 따로 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1. 적정 온도 유지하기
실내 적정온도는 26도~28도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춰버리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26도만 해도 충분히 시원하기 때문에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2. 얇은 겉옷 항상 챙기기
집이라면 실내 온도를 직접 조정할 수 있지만, 회사나 카페 같은 바깥 공간에서는 온도를 조절할 수가 없죠.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온도를 좀 더 낮춰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깥에서 다른 공간을 들어갈 때를 대비해서 얇은 겉옷을 항상 챙겨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3. 미지근한 물 마시기
찬 기운은 몸의 수분을 빼앗아가서 몸이 건조해집니다.
에어컨 바람이 센 곳에 있으면 눈, 코, 입이 건조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서 몸에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콧물이 계속 나니까 그만큼 코를 자주 풀게 되는데 그러다보니까 코가 많이 헐더라고요.
콧물이 나더라도 풀지 말고 웬만하면 코를 막고 있거나 물로 닦아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냉방병은 미리 대비만 하면 예방이 쉽습니다
아직 여름이 한참 남았는데 냉방병 예방해서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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