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대체 교통비 환급받는 K패스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단점들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청년의 경우에는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K패스로 받는 환급액

K패스 환급액은 이동거리와는 상관없이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최소 20%에서 최대 53%까지의 일정비율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조건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며,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시내버스 기본요금으로 했을 때 1,500원이었다면 이 기준으로 일반은 300원, 청년은 450원 그리고 저소득층은 800원까지 적립이 되고 최대 4만 8000원까지 적립되어 다음 달에 환급받습니다.

구분	일반	청년	저소득
적립률	20%	30%	53.3%
1회당 적립액	300원	450원	800원
월 최대 적립액(60회)	1만 8000원	2만 7000원	4만 8000원

요금 1,500원을 기준으로 한 표입니다.

 

청년은 청년기본법에 따라서 만 19세에서 만 34세까지 해당되고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적용됩니다.

 

 

 

알뜰교통카드와의 차이점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했어서 노인층이나 교통 취약계층은 이용하기가 힘들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즐겨찾기 기능이 있었지만, 다른 곳에 갈 때는 항상 출발과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K패스에서는 이 버튼을 없애서 사용감을 더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점까지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서 이 거리를 최대 800미터까지 적용해서 적립률에 따라 최대 20%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었다면 K패스는 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출발, 도착 버튼을 없애고 이용 거리가 아닌 출발 지점부터 도착 지점까지 이용한 금액을 기준으로 바꾸어 적립률도 이전보다 더 높였습니다.

 

K패스는 저소득 기준으로 월에 최대 4만 8000원까지 받게 되면 연간 57만 6000원을 환급받게 되는데 같은 기준으로 했을 때 알뜰 교통카드의 경우는 월 4만 2000원을 받았으며 연간 50만 원을 환급받았었습니다. K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했을 때 약 14%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도입시기와 가입방법

K패스는 9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의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올해 5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월 이후가 되면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게 됩니다. 시행되기 전까지는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다가 5월부터 K패스를 이용하면 계속해서 대중교통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로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앱에서 새로운 개인 정보 수집 동의만 받으면 갖고 있던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어플도 지금 사용하는 것으로 계속해서 사용하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라면 매달 1~2만 원씩 절약할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만약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학교나 직장도 서울에 있다면 기후동행카드와도 비교하여 자신에게 더 좋은 카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과 경기도 신분당선 포함 여부 및 이용방법

 

그리고 아쉽게도 현재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해당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나이는 만 19세 이상이기 때문에 청소년은 해당 카드를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시고 교통비를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손해보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대상과 신청방법

 

오늘은 곧 시행될 예정인 K패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오르는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좋은 혜택으로 보입니다. 잘 살펴보시고 환급받으면서 절약하는데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