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제 병원갈 때 신분증 챙겨야 한대요! 언제부터?

다람쥐구 2024. 4. 9.

병원에 갈 때 신분증 챙겨서 다니셨나요? 저는 항상 깜빡하곤 했는데요. 사실 지금까지는 신분증을 갖고 가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가는 병원인 경우에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핸드폰 번호 등을 적어서 제출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반드시 신분증을 검사한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시행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신분증-확인-썸네일
병원-신분증-확인-썸네일

 

병원 신분증 검사 언제부터 시작?

병원 신분증 검사는 다음 달인 5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깜빡하고 가는 경우가 잦을 것 같은데 시행되기 전부터 챙겨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진 때만 필요한가요?

처음 가는 병원일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해 하는 검사라고 생각하고 초진일 경우에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분증 검사는 초진과 재진 상관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무조건 검사를 하게 됩니다. 동네 병원일수록 신분증은 두고 가기 쉬운데 앞으로는 꼭 들고 가셔야 합니다.

 

신분증 검사 왜 하는 건가요?

지금까지는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간단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간단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자격을 빌려서 사용하거나 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작년에 비해 약 1만 건이 더 많아졌다고 하니 꽤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확인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

병원에서 확인하는 신분증으로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발급받는 증명서여야 합니다.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가 적혀있어야 합니다.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 국가보훈등록증
  • 장애인등록증
  • 외국인등록증

이 해당됩니다. 외국인 등록증의 경우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되어 있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등록증이어야 합니다.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라면?

미성년자는 아직 신분증이 나오지 않았겠죠?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본인 여부와 그 자격을 확인한 요양기관에서 본인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해당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본인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약국에서도 신분증 검사하나요?

병원에서 신분증 검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함께 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약국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는 병원에서 이미 검사를 한 후에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았다면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약국에서 또 검사를 하는 건 이중 검사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절차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해야겠지만, 병원에서 먼저 신분증을 확인하고 진료를 봤을 테니 약국에서 굳이 또 검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환자가 너무 아파서 보호자가 처방전을 들고 대신 약국에 약을 받으러 갈 경우를 대비해서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약국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보러가기


내 개인정보를 누군가 알아내서 대신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건 당연히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지금까지 신분증 없이 편하게 갔지만 적응이 될 때까지는 신분증을 챙기는 게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도용당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적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728x90

댓글